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감상평에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고 도전하는 정글탐험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넷플릭스에 올라온 따끈따끈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을 보고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간단 소개
작년 10월에는 개봉한 영화인데, 작년부터 극장에 안 가고 있어서 들어보지 못했던 영화였습니다만, 요즘 넷플릭스에 항상 상위에 올라와 있는 영화입니다.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은 실제 있었던 일들을 기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90년대 당시 기업들이 고졸 사원들의 승진기회를 토익점수로 주었던 것과, 구미에서 발생했던 페놀 유출 사건이 그 기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1995년에 삼진그룹이라는 회사에 다니는 학력이 고등학교인 여직원들이 일련의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어서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여기서 그때 당시의 사회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90년대를 잘 모르는 분들은 여기에서도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점
요즘도 그렇긴 하지만, 영화에서 실력이 뛰어난 직원이라고 할지라도 학력에 의해 선을 그어놓고 본다는 게 마음이 뭔가 짠했습니다.
커피 타기, 상사들 구두 배달, 쓰레기 청소 등등을 여직원들이 다 하는 것도 요즘엔 생각도 못했던 모습이라 신기했습니다.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담배를 거리낌 없이 피우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보고 배운 점
영화에서 주인공은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이 일하는 회사가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나도 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싶었다고.
아마 주인공은 자신이 생각했던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회사에서 자신도 그중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살려고 했던 그런 한 명의 보통의 사람이었을 겁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오히려 피해를 주는, 그것도 아주 심각한 피해를 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을 때 주인공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그 일에 뛰어들게 됩니다.
물론 현실에서 영화 속 주인공처럼 자신이 가진 신념을 지키며 또 그 주변 사람들이 그것에 동조해주며 함께 그 일을 해줄 가능성은 매우 적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 모습을 보면서, 내 힘이 작던 미약하던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하는 일이 옳다고 판단한 일에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인 모습은 역시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감상평을 마치며
코로나 때문인지 관객수는 157만 정도를 기록한 영화인데요.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훨씬 더 많은 관객이 볼 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되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이었습니다.
영화 자체가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아서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따뜻하게 하고 영화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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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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