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을 부쳐 보고 나서.
전 부쳐본 후기에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매일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정글탐험입니다. 다들 구정을 잘 보내셨으리라 믿으며, 명절 증후군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전 부친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전을 부친 이유
그냥 만들어진 것을 사서 차례도 지내고 제사도 지내면 편한데 왜 재료를 다 사서 하나...
이게 저의 평소 생각이었습니다만, 요번에 전 모둠을 사 와서 먹는데, 뭔가 입맛에 안 맞는 거였습니다. 물론 전문으로 부치는 분들이 부친 거라서 맛은 더 있을 수도 있지만 무엇인지 미묘하게 원래 명절에 먹던 맛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게 엄마의 생각과 일치하여 엄마와 함께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도전할 전들은
꼬치전과 고기전 그리고 두부부침
전 부치고 기억에 남는 점
전 재료를 살 때 파가 매우 비싸서 그게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 파가 이렇게 비싼 거였나요? 쪽파 조금인데, 5000원이라 놀랐네요 ^^;;
파만이 아니고 다른 모든 채소들이 다 비싸네요, 아 그리고 오늘 야채는 일본식이고 채소가 한국식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것도 기억에 남네요. :)
전을 부치면서 배운 점
잘라놓은 두부 중에 2개가 살짝 금이 가서 뒤집을 때 깨질 것 같았는데, 아버지께서
잘 구워지면 붙는다.
라고 하신 말씀이 정말이었습니다. 잘 구웠더니 뒤집을 때 무리 없이 부서지지 않고 잘 뒤집어졌습니다.
그리고 전 부치는 일이 마냥 지루하고 심심할 줄 알았는데,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하니 언제 다 했나 싶을 정도로 시간도 빨리 흘러서 매우 놀랐습니다.
전 부친 후기를 마치며
전을 부치면서 생각 외로 즐거웠고, 끝나니 허리는 아팠습니다. :)
그래도 가족들이 모여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전이 익어가는 냄새를 맡고 있으니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조금 남아있는 파는 내일 굴을 사 와서 굴이 들어간 파전을 해 먹을 예정입니다~!
그럼 명절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 주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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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감사합니다!
By 정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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