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 라디오 스타 서로를 비춰줄 수 있는 존재가 되자

정글탐험 2021. 2. 16. 11:25
반응형

라디오 스타를 보고

라디오 스타 포스터
라디오스타 포스터 / 출처 다음영화

 

인사말

 

안녕하세요, 매일 배우며 성장하고 싶은 정글탐험입니다. 20201년의 구정도 지났고, 이제는 정말 진짜 21년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시 한번 달려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오래전에 추천받았던 영화를 보고 뭔가를 느끼고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보고 느낀 점을 편하게 말하고 싶었기 때문에 경어는 사용하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화 라디오 스타 소개

 

왕년에 가수왕이었던 가수가 세월이 많이 흘러 한물간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이라곤 라이브 카페 밖에 없는 현실. 그곳에서도 사고를 쳐서 유치장에 들어가게 되고, 매니저는 어떻게든 어떻게는 가수를 빼내려고 백방으로 알아보게 되고, 지방 방송국의 DJ로 가는 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되며 아직도 자신을 가수왕이라고 생각하는 가수와 그 가수를 아직도 스타로 여겨주는 매니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장점 or 기억에 남는 점

 

왕년의 가수왕이었다고는 하나 현재 아무도 불러주지 않고 그저 그런 인생을 살아가는데도 불고하고 옆에서 스타 모시듯 대하는 매니저를 보고 처음에는 답답하다고 느꼈었다. 왜 매니저는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 걸까? 둘 모두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대로 괜찮을 걸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보단 가수를 위해서 행동하고 결정하는 그의 모습과, 가수가 매니저가 그만둔다고 하고 서울로 올라갔을 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겉으로 봤을 때는 무례하고 한물간 가수가 매니저를 괴롭히고 있다고, 그리고 실력 없는 매니저가 다른 할 일이 없어서 계속 그 가수 옆에서 있었던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내 생각이 어쩌면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고 그 둘이 있어서 왕년에 가수왕도 했던 것이고, 앞으로의 일도 둘이 있어야 가수로써 매니저로써 서로를 비추고 서로가 빛나는 존재가 되는 거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라디오 스타 감상 마무리 말

 

이 영화를 보면서, 아마 누구에게나 자신의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고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만 하며 계속 추억에 빠져 살지 아니면 어떻게든 다시 날개를 펼칠지는 자신의 노력과 의지도 필요하지만 자신의 옆에서 자신이 빛날 수 있도록 해주는 존재와 함께 해야 비로소 가능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누군가를 빛내줄 수 있을 것인가...? 내 주변의 누군가는 나를 빛내줄 수 있을 것인가...?

 

 

<재밌게 본 영화와 소설 추천드립니다.>

2021/02/03 - [리뷰]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제사건 기반 영화 [간단 감상평]

2021/01/18 - [리뷰] - 편의점 인간 [소설 리뷰]

 


공감 눌러주시면 안 그래도 행복한 하루가 더 행복한 하루가 됩니다!

구독하기 눌러주시면 제 글이 발행되면 더 빨리 보실 보실 수 있어요~!

그럼 오늘도 감사합니다!

By 정글탐험


 

 

 

반응형